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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소이야기

 

CEO 칼럼

두개의 기둥

강대국이 되는데 에는 크게 두개의 기둥이 필요하다.

이 두개의 기둥이 다 갖추어지면 굳건한 강대국이 될수 있다.

먼저는 natural resource. 즉, 천연자원이다.

그리고 두번째의 기둥은 human resource 이다. 즉, 인적 자원.

이 두개의 굳건한 기둥을 다 가지고 있는 나라들은 어떤 나라일까?

미국과 중국.

미국은 훌룡한 natural resource 들을 가지고 있다. 정말 다 가지고 있다.
러시아에게 사들인 49번째주인 알래스카의 그 많은 천연자원을 차치하고서라도,
나머지 49개의 주에서 안나오는 자원이 별 없다. 석유까지 나오니깐, 말 다한 것 아니겠는가?

중국도 세계에서 정말 귀한 광물?인, 그래서 이름까지도 희귀한다고 붙여진 희토류까지도 다 광출이 된다.
이 두 나라의 인적자원, human resource는 어떠한가?

한 나라는 13.5억명 이라는 이 지구 인구의 약 1/5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한 나라는 세계 3위의 인구로 이것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건 가장 진화 되었다는 교육 시스템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 교육시스템과 항상 우성을 가르며, 우성을 키우고 나라의 미래를 맡기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두 나라 모두 참 놀랍고, 부럽다.

그런데..
그런데 이 두개의 기둥중 하나가 없는 나라가 있다.

바로 우리나라다. 우리나라는 외기둥, 한발만 있다. 정말 완벽히 하나의 기둥이 없다.

우리는 이렇게 천연자원이 하나도 없기에 그 많은 원재료를 수입하고 있다.
수출국으로도 세계 몇 위이지만 수입규모도 그에 못지않다.

우리가 기대고 의지하며 키울거는 이 인적자원 밖에 없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치열하게 사는, 살아야 하는 하나의 기저 원인이다.

나도 중,고등학생이 그리고 이 나라의 모든 국민이 자신의 삶을 더 누리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그러나 그러나 우리는 외기둥이다.

외기둥이므로 무조건 공부만하고, 치열하게 살자는 뜻은 아니다.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자는 것이다.
우리가 전쟁 후의 폐허 속에서 이 만큼 성장한 것은 정말 참 놀라운 것이다. 정말 완벽히 하나의 기둥이 없이 하나의 기둥만으로 전후의 폐허 속에서 이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건 가능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세계에 유래가 없다는 것이다.

나도 공부에 매진하는 저 젊음들이 가슴 아프다. 그 학생들의 어깨에 나의 어깨도 무거워 진다.

그러나 우리가 이 교육열을 잃을 때 우리는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우리가 이 하나 밖에 없는 기둥마저도 잃게 된다면, 초강대국들과 강대국들 사이에 있는 우리는 또 언제 다른 나라의 침략의, 속국의 대상이 될지 모른다.


2015.10.09 담소대표 오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