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이야기

 

CEO 칼럼

같은 길이, 다른 길이

인생은 긴듯 하지만.. 또 짧은 듯 하다.

아직 50을 다 살지못했지만..

가는 시간은 참으로 빠르다.

우리에게 시간은 절대적 기준이 있다. 일정한, 누구에게 같은 1시간과 하루. 또 동일한 하루의 시간,
20년전의 하루의 시간과 오늘의 하루의 시간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은 듯 하다.

1년의 길이가 각자의 삶의 길이에 따라 다른 듯 하다.

이제 1년을 살은 아이에게 1년은.. 어떤 시간의 길이 일까?

앞으로의 1년은 내가 살은 삶을 한 번 더 살아야 하는 참으로 긴 시간이다.

그러나 이제 50인 사람에게의 앞으로의 1년은 내가 살은 삶의 1/50 밖에 되지 않는다.

같은 길이의 1년이나 서로에는 다른 길이가 되는 것이다.

전 재산 5천만원인 어떤 이에게 1억은 내 전 재산의 2배의 엄청난 물질이다.

그러나 전 재산이 20억인 어떤 이에게 1억은 자기 재산의 1/20 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밖에'는 아니다)

이렇게 사실은 같은 것이 다른 것이 된다. 이게 현실이고, 사실인 것이다.

같은 1년이나 내가 살은 삶을 한 번 더 살아야 하는 길이와  내가 살은 삶의 1/50인 것은 상당히 다르다.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맞고, 사실이다.

그래서 인생은 갈수록 더 빨리가는 것이다.

갈수록 더 빨리간다.

그래서 사실은 더 소중하다. 같은 것이 더 금방 없어지기 때문이다.

식량이 100개 밖에 없는데, 처음 1개 먹을 때와 마지막 남은 1개를 먹을 때가 같겠는가?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갈수록 더더욱 소중해지는 시간의 가치를 알아야 한다.

사랑하는 아들, 딸과 보내는 이 하루가 참으로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또한 내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2018. 05. 21 담소 대표 오 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