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이야기

 

CEO 칼럼

하나만 얻을 수 있다면

세상을 살면서 얻고 싶은게 많다. 이것도 갖고 싶고, 저것도 갖고 싶다.

건강한 장수일 수도 있고, 20억 로또 일수도 있고, 사업이 잘되는 것일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또는 자식의 대학 입학일 수도 있다.

절대자에게건 어떻게건, 간청을 하여서..  간구를 하여서 하나만 얻을 수 있다면 무엇을 간구하겠는가?

부, 권력, 명예, 건강..

자 잠깐 멈추고, 생각을 해보자 나는 무엇일까?..

생각을 하였는가?

간구를 통해서 하나만 얻을 수 있다면, 무엇을 얻는 것이 좋을까?

나는 대학 입학 때까지 종교가 없었다(물론 지금도 없다).

대학 입학 후 내게 대학은 정신적으로는 실망의 장소였다.

나름 기대가 컸을까? 수업이 끝나고 술 한잔하는 자리에서도 정신적인 대화는 없고, 최불암시리즈(그때 유행했던 개그)등
그냥 가십거리의 대화가 주를 이루었다.

이러다가 내가 찾아간 곳은 종교동아리였다.

뭔가 좀 정신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하고..

나의 예측, 바램이 맞기도 하고 틀리기 했다.

어째든 종교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면서 나는 성경을 읽게 되었다.

구약의 한 파트에 솔로몬 왕에 대해 읽으면서, 지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솔로몬은 왕으로 하나님께 지혜를 간구했다. 그래서일까? 성경에 솔로몬은 지혜의 왕으로 나온다.

그러데.. 나는 솔로몬이 지혜를 간구해서 지혜로워졌고, 지혜의 왕이 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는 이미 무척 지혜로운 사람이었다. 그걸 어떻게 확언할수 있는가?

그가 지혜를 간구했다는 사실은 그가 이미 지혜로웠다는 것을 증명한다.

지혜로웠기 때문에 지혜를 간구한 것이다. 간구할 수 있는 것이다.

자 우리들, 여러분 자신은 위의 서두에서 얘기한, "하나만 얻을 수 있다면 무엇을 간구하겠냐?"는 물음에 무엇을 선택하였는가?

물질을 선택한 사람은 물질만  얻을 수 있고, 명예를 원한 사람은 명예만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지혜를 얻는다면 궁극에는 다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물질이던, 명예던..

그래서일까.. 난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지혜를 간구해왔다. 먼저는 나의 부족을 알기 때문이고,
대표의 판단으로 많은 것이 바뀔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지혜를 간구하는 대상이 어떤 한 신(神)이 아니다. 세상을 향한 염원일 수도 있다.

그러나 간절하면 되지 않겠냐..

나는 오늘도, 오늘도.. 지혜를 간구한다.


2018.06.30 담소 대표 오 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