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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소이야기

 

CEO 칼럼

부자와 빈자

어떤 사람이 부자라고 생각하나요?
많은 물질을 가진 사람?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당신에게 묻습니다.
"당신이 사랑하시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가족, 연인을 빼고요."

"그것들 빼고요.. 아.. 돈요?.."

이 사람은 풍요로울지는 모르나 빈곤한 사람입니다.

"아 그것들 빼고요..
저는 책 읽는 것도 사랑하고요.
이만한 배낭을 메고 산을 오르는 것도 사랑합니다.
저의 친구들도 사랑하고요.
온 몸으로 물살을 가르는, 수영하는 것도 사랑합니다.
또 맥주도 사랑합니다.
그리고 맨발로 잔디를 걷는 것도 사랑합니다.
아.. 그리고.. "

이 사람은 빈곤할지 모르나 풍요로운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빈곤함과 풍요로움은 물질에 있지 아니한 듯합니다.

내가 이 삶에 느끼고, 사랑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 가에 달려있는 듯합니다.

나이 50에 100억을 갖고도 빈곤한 삶을 살기도 하며, 나이 40에 조금의 재산으로도 풍요로운 삶을 살기도 합니다.

풍요와 빈곤은 물질에 있지 않습니다.




2014.09.16 담소대표 오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