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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칼럼

초강대국인 이유

미국이 초강대국인 것은 다들 알고 있다.
미국은 어떻게 초강대국이 될 수 있었고, 현재까지 약 7,80년을 그렇게 유지해 올 수 있었을까?
나는 그 해답을 미국의 역사적 배경과 지리적 배경에서 찾는다.

미국은 유럽의 개신교들이 그들 땅의 서쪽인 대서양을 건너 도착한 아메리카 대륙에 세운 나라이다.

1700년대, 그 시대에 대서양을 건넌다는 것은 일상의 삶이 아니며 벌써 큰 모험이었다. 즉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었다.
시작부터 큰 위험을 감수하는 용기 있는 자들과 그 실행력이 있는 사람으로 구성이 된 것이다.

미국의 역사를 한마디로 하라하면 개척의 역사이다.
유럽대륙에서 대서양을 건너 도착한 현재의 경제와 행정의 수도인 뉴욕과 워싱턴 D.C가 있는 동부에서 서부로의 개척의 역사이다.

미국은 신대륙이 아니었다. 이미 용맹한 인디언이 살고 있는 땅이었다. 그들과 싸우면서 서쪽으로 개척을 해나갔다.

이 큰 대륙을 동쪽부터 서쪽까지 개척을 하면서 열성은 도태되고 죽게 된다.
즉 우성이 살아남게 된다.

미국의 역사가 개척의 역사라는 것은 우성과 열성을 가르는, 갈리게 되는 역사라는 것이다.

미국은 태초부터 위험을 감수하는 용기나 또는 그만큼의 간절함이 있는 사람들의 집단이었으며, 동부에서 서부로 개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우성과 열성이 가려지고 우성만 살아남게 되었다.

그런 역사적 배경으로 지금도 미국은 우성과 열성을 가른다.

단적인 예가 대학이다.
졸업정원의 2,3배수를 입학시키고, 결국 견디고 해내는 사람들만이 졸업한다.
(물론 이런 문화의 정착으로 열성에 대한 배려나 인정 - 그 대학에 입학한 것만으로도 작지 않음을 인정하는 - 이 있다)

이런 우성들이 나라의 주요 자리에서 나라의 기둥이 되고, 그 나라를 지탱한다.

미국에 얼마나 많은 문란함이 있는가? 마약과 섹스로 물든 나라가 이렇게 오랫동안 초강대국으로 남아 있을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엘리트들이 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미국의 깨어있는 3%가 미국을 지탱하고 있으며, 움직인다 라고 얘기한다.

앞으로의 미국을 알고 싶다면 미국의 교육 시스템을 보면 된다.
그러나 이 우성과 열성을 가르는 시스템은 뒤에 말없이 숨어 있다.
드러내 놓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들 알고 있다, 이 엘리트들이 어떻게 견디며 해냈는지를,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지를.
이런 이유로 미국의 국민들은 이 엘리트들을 존중하고, 인정한다.



2014.10.02 담소대표 오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