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이야기

 

CEO 칼럼

나이 앞에

나이 앞에 당당할 수 있는가?
아니 이건 무슨 생뚱맞은 물음인가?
생각해보지 않았다면 생각해보라.

나이 앞에 당당할 수 있는가?
한 살, 한 살 늘어가는 나이 앞에.

열 살, 스무 살이 아니라면,
이제 30대를 넘어가고 있다면.
이제 40대, 50대 라면 말이다.

아마 많지 않을 듯하다.

왜 그럴까?
난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가 하루하루 생의 마감으로 가까이 간다는 것이, 우리가 나이 앞에 당당하지 못 하는 것과 상관은 없는 듯하다.

그러면 무엇일까?

그것은 작년의 나와 올해의 내가 같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에는 많은 것이 들어있다.
내가 작년의 나보다 조금이라도 더 깊은 사람이 되었는가?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조금이라도 더 깊어지고,
동료가 친구가 나를 더 찾게 되었는가?
나의 가족과 안사람과는 더 돈독해졌는가?

만약 작년의 나와 올해의 내가 같다면, 나이를 먹는 것에 부끄러워해야 한다.

나 또한 나이를 먹음에 당당하지 못 하다.
그것은 만족할 만큼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세월, 나이라는 것 앞에 부끄럽지 않으려면 작년의 나보다 더 나은 모습이어야 한다는 성찰, 노력이다.

한 살, 한 살의 나이에 부끄럽지 않기를 ...한다.


2014. 12. 22 담소대표 오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