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Biz & People '소사골로 만든 순댓국 한 그릇에 담은 진심… 소비자 입맛 사로잡다.' 2015.11.23

by 담소 posted Nov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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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우려낸 육수, 담백하고 깊은 맛
미각 돋우는 모던 인테리어 '주목'

소규모 매장서 연 매출 400억 달성
가맹점 지원 등 꼼꼼한 관리 '한몫'

"직원 모두가 행복한 브랜드 만들 것"

담소 소사골 순대는 알렉스를 전속모델로 기용해 고객과 예비 창업주들에게 더욱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서고 있다. / 담소 소사골 순대 제공

'담소 소사골 순대'가 최근 브랜드명을 담소사골순대에서 '담소 소사골 순대'로 변경했다. 새롭게 바뀐 브랜드명은 소비자들에게 '소사골로 만든 순대국'임을 인지시키는 것에 중점을 둬 만들어졌으며 20평형 담소 소사골 순대 매장을 열어 예비 창업주들에게 큰 관심과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런칭 당시부터 주목받았던 '담소 소사골 순대'는 기존 순댓국과 차별화되는 메뉴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반적으로 순댓국은 돼지잡뼈와 돼지머리로 육수를 내는 데, 이 때문에 특유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들깨가루와 새우젓을 사용한다. 하지만 담소 소사골 순대는 소사골을 우려낸 육수에 소고기를 넣어 다른 양념을 첨가하지 않아도 순댓국 자체만으로 담백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거기에 무농약 쌀(친환경 쌀)로 밥을 지어 내놓았는데, 가격까지 4900~5500원 선으로 저렴해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무엇보다 매장 분위기가 그동안의 순댓국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테리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우리의 전통을 잘 살리면서도 모던한 느낌이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다.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맛, 현대적인 인테리어 덕분에 노년이나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에게도 어필해 소비자는 물론 가맹점주들에게 크게 사랑을 받았고, 예비 창업주들에게 새로운 창업 기회를 안겨줬다.



◇53개 매장에서 연 매출 400억… 원가율 낮춰 가맹점 수익 보장

'담소 소사골 순대'는 2014년 6월부터 알렉스와 전속 모델 계약을 맺고, 고객과 예비 창업주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신뢰감 가는 브랜드로 다가섰다. 또한 가맹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각종 언론 매체, 광고, TV드라마, 신문, 매거진, 뉴스 등 전파를 타며 네임밸류를 형성하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왔다. 담소 소사골 순대는 일산의 외딴 지역에서 월 매출 3000만원으로 시작해 불과 몇 년 만에 2015년 10월 기준 연 매출 400억원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이 400억원의 연 매출이 단지 53개 매장에서의 매출이며, 매장 규모가 50~60평의 대형 평형이 아닌 20평 후반과, 30평 초반의 그리 넓지 않은 매장에서 달성한 매출이라는 것이다.

담소 소사골 순대는 최근 소자본의 예비 창업주들을 위해 20평형 매장을 개설하며 홈페이지에 20평형 인테리어 비용까지 공개했다. 20평형 기준 인테리어 비용은 6890만원으로 창업비용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는데, 예비 창업주들의 가맹문의가 가히 폭발적이다.

담소 소사골 순대는 타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가맹점에게 주는 지원과 혜택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올바른 성장력이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자재 인상에도 불구하고, 가격 부담을 본사가 모두 안고 최대한 낮은 가격으로 원자재를 공급해 왔다. 또한, 원가율을 30%대로 낮춰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시키려 노력하며 가맹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광고를 위한 모델료나 신문광고, 드라마 협찬비용 등은 계약서상 가맹점과 함께 부담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지금까지 마케팅 비용을 전액 본사에서 자체 부담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담소 소사골 순대의 모던한 인테리어

◇2주마다 베테랑 관리자 파견… 전국 물류 위해 충북에 제조공장 설립

혜택도 혜택이지만, 꼼꼼한 관리 역시 담소 소사골 순대 프랜차이즈의 장점이다. 올바른 성장을 위해 개점하기 전 반드시 약 4주의 이론 및 실무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 이수 후에는 가맹점주 레벨 테스트를 거쳐 수료증을 발급받아야만 개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개점 후에는 본사에서 직접 관리자를 파견, 2주마다 한 번씩 각 가맹점을 방문해 하루의 절반을 가맹점주 및 직원들과 함께 몸소 뛰며 경영 지도를 하고 있다. 이때 파견되는 관리자는 초창기부터 담소 소사골 순대와 함께 해 임직원 중 근속년수가 가장 길고, 연봉이 높은 베테랑이다.

가맹점주뿐 아니라 담소 직원 모두에게 지원하는 복지 혜택도 상당하다. 직원들에게 4.5일 근무 제도를 도입, 이상적인 근무환경을 만들어 주었으며 조기 퇴근제까지 시행하고 있다. 또 근속연수에 따라 6개월차는 국내, 1년차는 동남아, 2년차는 일본, 3년차는 미국, 4년차는 유럽까지 보내주는 여행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더 파격적인건 1년 근무한 직원에게는 1달 휴무 혜택을 준다는 점. 그밖에 운동비와 독서비 등 문화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직원들은 직원카드를 제시하면 담소의 모든 메뉴를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담소 소사골 순대는 전국 규모의 프랜차이즈에 걸맞는 물류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충북 음성에 7603㎡ 규모의 제조공장을 설립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보다 나은 품질의 올바른 먹거리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고있다.

오응석 대표는 "외식업에서 제품의 경쟁력은 맛, 질, 공간, 가격 4가지로 구성된다. 담소 소사골 순대는 이 4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브랜드라고 자 부한다"며 "고객뿐 아니라 가맹점주, 직원 모두가 행복하기를 꿈꾼다. 이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더욱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담소 소사골 순대만의 올바른 경쟁력으로 창업을 꿈꾸는 모든 이들이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맹 문의 1588-1821, 홈페이지 www.damso-story.com 

원문기사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22/201511220128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