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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좋겠냐?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라..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그것도 웃으며.. 정말 좋겠다."

담소의 이름은 이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우리의 꿈을 키울 가게를 알아보자~" 그는 정말 다른 계절을 맞이해 가며까지 가게 자리를 찾게 됩니다. 강남, 잠실, 홍대... 정말 많은 곳을 가고, 힘들어 하고, 지쳐하고.. 그러던 그는 하나의 깨달음을 얻습니다.

"저기 구석진곳에서 시작을 해야 겠어! "
"그 곳에서 성공이 이루어 질때, 담소는 진짜 성공을 이루는 거야." 이렇게 말입니다.

그리고 그는 일산의 한 이면 도로에서 보증, 권리금 다 합쳐서 몇천만원인 가게를 얻게 됩니다.
그는 이렇게 시작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그는 개점을 1주일 남겨두고, 아무도 깍두기를 담가본 사람이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하하..."
그는 또 이렇게 다시 시작을 합니다. 이번에는 고무장갑을 끼고 말입니다.
어머님의 레시피, 장모님의 레시피, 직원 어머님의 레시피, 직원의 레시피... 참 많은 레시피로 참 많은 깍두기를 담급니다.
물론 어릴때 부모님이 김장을 하시면 도와드렸지만, 이렇게 고무장갑을 끼고 직접 깍두기를 담가 본 것은 처음 이었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담소는 시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