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담소사골순대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선임주임 노병민 입니다.
이번 식구 이야기에 제가 선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무슨 이야기를 들려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한편으로는 3년이라는 담소와의 시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 생각하고 부끄럽지만 제 이야기를 조금 적어 보려 합니다.
스물여섯 나이에 학교 졸업하고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 집을 구하기 위해 친구집에서 한 달동안 생활하며 지냈습니다.
치킨가게 알바비로 보증금 얻어 시작했던 서울생활과 무심코 시작했던 외식일..
지금 생각해보면 참 생각 없이 지냈던 20대에 뭘 해야지? 무슨 일을 해야지? 고민속에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생활비는 필요하고 누구나 쉽게 발 딛을 수 있었던 외식업 알바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 후 6년동안 쉽게 생각했던 외식업, 생각 없이 월급날만 기다렸던 시간, 열심히만 뛰면 되는 줄 알았던 외식업이 얼마나 많은걸 알아야하고 많은 것을 품고 있는지
사원, 주임, 선임주임을 지내며 알아가고 있습니다.
담소에서 인생 또한 배워가고 있습니다.
대표님은 한 주에 한 번 있는 관리자 미팅에서도 업무 이야기보다는 인생 이야기를 많이 해주십니다.
가끔은 업무에 관한 이야기보단 인성공부가 좋을 때가 많습니다.^^
업무적인 일도 있지만 흐트러진 자기 자신을 돌아 볼 수 있게 만드는 좋은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담소에 다니며 정말 좋았던 점은 많이 있지만 그중 하나가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복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위 지인들이 항상 부러워했던,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1년 근무 후 한 달 휴가를 가는 한 달 휴무 프로그램!
3년차 근무 중인 저는 벌써 두 번을 다녀왔습니다.
한 달 휴무프로그램과 더불어 해마다가는 해외여행^^
한 달이라는 긴 시간동안 여행도 다니며 책도 읽고, 그동안 만나지 못한 지인들과의 시간과 가족과의 추억!
저는 담소 신입직원일 때 태어난 사랑스런 딸과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벌써 두 달 후면 4살이랍니다^^
많은 담소 직원들이 다녀왔지만 모두들 좋은 시간과 휴식으로 재충전하여 다시 업무에 충실할수 있는 건 지금 생활에 머물지 않고 발전하며 변화 할 수 있게 만드는 담소만의 근무환경과 복지가 있기에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좋은 환경속에 좋은사람들과 함께 하는 담소!
지금 시작하고 있는 담소와 함께 가고 있어 자부심을 느끼며 저의 가정 또한 담소의 시작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항상 배려속에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도와주시는 대표님과 담소식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웃으며 이야기 나누고, 웃으며 돌아 가실 수 있는 담소!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