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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석점입니다.

" 반갑습니다. 담소 마석점 점주 변경재입니다."

저는 새내기 담소점주 변경재라고 합니다.

담소를 처음 접한건 약 5년전 가양점이었습니다.

우순대국이라고...

순대국이 소고기순대국도 있어? 라며 처음 먹어보게 되었고 그후로도 가양동에 갈 때 면 늘 그곳에서 식사를 하고 했습니다.

실은 저는 오너 세프출신으로 이자까야, 회포자, 고깃집, 퓨전호프 등 여러 업종에 경험이 있었습니다.

혹자는 묻습니다.

음식을 못하는것도 아닌데 왜 체인점을 하느냐고...?

체인점은 본사만 좋고 가맹점은 등한시하여 힘들거라고...

이런 다양한 장사경험으로 약 20여년 장사를 하면서 좋은점도 있었지만...

홀로 시장을 봐야하고 식재료를 준비하고 신메뉴를 준비하며 직원관리와 세무까지 신경써야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으며 점점 힘에 부치기까지 했습니다.

경기상황이 악화되며 최근 운영하던 고깃집의 육류(미국산소고기) 원가가 300%까지 뛰면서 판매가는 올라가고 손님은 떨어지는 악순환이 시작되었고 한때 월평균 6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던 매장이 3천만원을 밑도는 매출하락을 보였습니다.

상실과 고민으로 힘들어 하던 중 고깃집 매니저님이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사장님 저희 상권이 술집들이 많으니 해장국집으로 바꾸면 어떨까요?"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OO업체 해장국체인점 상담을 해보아도 리모델링에 저비용만 말하는 업체에 신뢰가 가지 않았고 메뉴 또한 올드하고 다양하지 못한 느낌만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5년전 가보았던 그곳 '담소'가 떠올랐습니다.

곧바로 홈페이지를 2시간가량 토씨하나 빼놓지않고 탐독을 한 후 저의 뇌리에 맛있었던 그 순대국을 떠올리며 집사람과 가까운 매장을 찾아 다시 한 번 맛을 보고 본사 팀장님과 가맹상담을 하는 당일 마음에 결정을 하고 가맹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저 또한 믿을만한 회사인지? 물류는 어떤지? 사후관리는 어떤지? 인테리어는 어떤지? 등등 꼼꼼히 따져보고 고민에 고민을 더해 신중히 결정하게 됐습니다.

저는 지금 꼭 이야기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첫째로 "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장사경험이 있었던 제게 담소에서 145시간이라는 교육과정이 처음에는 불필요하게 느껴진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교육과정이 왜 필요한지 왜 중요한지 오픈하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인사법, 마감법, 재료 세팅법... 등등)

또한 현장에서의 교육의 중요성을 홀직원들을 통해 다시 한 번 증명되었고 함께 교육에 참석한 매니저와 여직원의 입에서 교육은 꼭 받아야한다는 말까지 스스로 할 정도로 받은사람과 안 받은사람의 업무수행능력의 많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저와 저희 직원들의 경험을 이제 입사하는 저희 매장 신입직원들에게 바르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레시피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장운영에 중요한 포인트중 하나가 '직원식사입니다' 옛말에도 있듯이 모두가 둘러앉아 마주하는 식사시간이야말로 서로를 위로하고 위로받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꼭 제가 식사준비를 합니다. 좋은 솜씨는 아니지만 즐겁게 우리 모두를 생각하며 정성으로 준비합니다. (쑥쓰럽지만요)

자 여기서 준비하는 식사는 맛이 있어도 맛이 좀 덜해도 함께하는 모두의 마음이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고객들과는 아니겠지요 저는 교육과정중 단 1g의 오차도 용납치않고 그저 그런 위생을 흉내내지않는 모습에 정말 놀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희 매장을 방문하시는 고객분들께 "참 맛있네요", "참 깨끗하네요"라는 말을 하고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이렇게 저는 5년전의 담소를 접하고 지금에 담소를 만나고 있습니다.

이글을 보시고(모르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담소 대표님을 비롯해 교육에 힘써주신 총괄매니저님, 오픈지원(총무님, 부장님, 노대리님, 최대리님)팀, 서초점 식구들 그리고 특히 민수형 팀장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가까운 시간에 담소 2호점의 꿈을 향하여 오늘도 즐겁고 열심히..." 반갑습니다. 담소입니다" 를 외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